■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 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최철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철]
안녕하세요.
어제오늘 물가지표 발표 내용을 보면 언뜻 보면 엇갈린 신호로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요.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석 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전반적으로 품목별로 보더라도 체감물가와 관련 깊은 그런 품목들이 굉장히 많이 오른 그런 품목들도 개중이 보면 눈에 띄고요. 전반적으로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철]
우선 지금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는 건 생산자물가지수하고 소비자물가지수의 차이를 먼저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않는 생산에 필요한 생산재들의 가격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생산자물가지수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철강 같은 것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지는 않는데 원자재로 쓰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물가들이 생산자물가인데 대체로 생산자물가가 오르게 되면 그런 생산비용의 상승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소비자물가가 인상되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렇게 해서 먼저 물가 변동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지금 소비자물가지수는 12월 기준으로 발표된 것에 따르면 여전히 전체적으로 한 3.2% 전년 동월 대비 올라 있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금 말씀하신 생산자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올랐고요.
그리고 특히 전월 대비해서도 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게 소비자물가지수 동향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생산자물가지수가 오히려 소비자물가지수보다는 최근의 지표로 보면 오른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생산자물가라는 게 결국은 도매물가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일종의 선행지표 성격이 있어서요. 그러면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를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겁니까?
[최철]
아무래도 지금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에 필요한 것까지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르게 되면 직접적으로 생산에 포함되는 그런 여러 가지 중간재들의 가격이 인상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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